전남광주농업기술원, ‘AI 양돈 전문가 시스템’ 개발 본격화
실시간 축사 데이터와 전문지식 결합…양돈농가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구축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국책 과제다. 연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광주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전남대학교, ㈜핑, ㈜아이온텍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개발 중인 AI 양돈 전문가 시스템은 단순한 정보 검색 기능을 넘어, 양돈 분야의 전문 지식과 축사 내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농가가 일상적인 언어로 의문 사항을 질문하면, 시스템이 해당 농장의 실시간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관리 방안과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도출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구진은 축산연구소와 전남대학교가 그동안 축적해온 양돈 데이터를 활용해 알고리즘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현재는 기술을 양돈 현장에 직접 적용하기 위한 고도화 실증 단계를 밟고 있다.
시스템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적용 시험도 진행된다. 연구진은 이달부터 축산연구소에서 돼지의 성장 단계별로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 조건과 환경 변수를 실시간으로 수집·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오차를 줄이고 시스템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재은 전남광주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은 “양돈 농가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에 개발하는 AI 양돈 전문가 시스템이 농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http://www.youngn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8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