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스마트팜 코리아' 참가
작성자 민주희
작성일 2023-06-22
조회수 483
스마트팜을 통한 농업의 미래를 보다
2023 스마트팜 코리아
KoSFarm, 프리미엄 부스 설치 홍보
다부처사업 주요 과제물 성과 전시
‘2023 스마트팜 코리아’가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스마트팜 코리아는 5개 국가, 123여개 기업·기관 300여 부스가 참여했으며 다수의 산학연 관계자들의 세미나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지원사업과 국유특허 설명회 등 스마트팜 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첨단기술은 물론 나노, 연료전지 등의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농기자재들이 전시되며 농업이 첨단산업화되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KoSFarm)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팜코리아에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KoSFarm이 총괄하는 3,333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R&D 사업인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다부처사업)’ 설명 부스만 마련했지만 올해는 프리미엄 부스를 설치하고 다부처사업의 성과들을 전시했다.
KoSFarm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의 ‘계절 간 자연냉기 저장·이용 기반 차세대 신재생 스마트 온실 냉방 기술’ △비에이치아이(BHI)(주)가 참여한 ‘스마트팜용 탄소연료전지 기반 초고효율 열병합발전 시스템 개발’ △(주)이레아이에스가 참여한 ‘화훼류 수경재배에 적합한 지능형 양액제어 플랫폼 개발’ 등의 과제 성과물을 선보였다.
[현장 인터뷰]
조성인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장
“스마트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KoSFarm)의 성과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성과들이 2023 스마트팜 코리아를 계기로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2023 스마트팜 코리아에 참가한 조성인 단장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드는 다부처사업 연구과제의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선 중간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화·상용화가 유망하다고 평가받은 3개 과제의 성과물들을 선정해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조 단장은 “농업 선진국이라는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전시회도 가봤지만 그곳의 전시품목과 이곳에 전시된 국내 좋은 업체들의 전시품목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국내 스마트팜 업계의 높아진 수준을 칭찬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네덜란드 전시회에선 기업 부스마다 마케팅 전담 직원들이 많이 상주해 고객과 계속 상담해주는 등 전략적으로 홍보했지만 이곳에선 주로 대표나 일반 임직원이 고객을 상대하는 것 같다”며 국내업체들의 현장 마케팅에 대해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