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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마트팜·인프라 기업, 개도국 식량안보 ODA 기회 확대

국내 유·무상원조부터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까지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문제해결을 위한 국내외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팜·인프라 기술을 앞세운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확대에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에티오피아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 프로젝트' 컨설턴트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돼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수은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유상원조 사업으로 개도국 산업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 에티오피아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1억1169만6000달러 중 9400만달러의 차관을 EDCF로 지원한다.

수은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현지 사업실시지역은 관개율이 낮아 대부분 천수농법을 이용한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관정개발과 관개시설 운영을 통한 농업생산성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댐, 저수지 등의 취수시설이 없어 펌프나 굴착우물, 하천 등을 취수원으로 이용하고 있고 상수도 보급률이 낮아 농가소득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개개발과 연계된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업관련 기술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KOICA는 무상원조 사업 중에는 혁신기술을 통해 기존 방법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개도국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프로젝트에 국내 벤처기업 참여가 확대하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벤처창업 기업에 선정된 어밸브는 베트남 하노이 스마트팜 사업에 KOICA 무상원조로 참여한다. 어벨브는 작물 생육에 최적화한 스마트팜 인공지능(AI) 작물재배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농가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이 경험을 앞세워 베트남 현지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도농간 소득불균형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베트남은 올해 8%대 경제성장률이 예상되고 1인당 국민소득도 약 300만원까지 증가했지만 농촌 지역은 약 90만원으로 집계된다.

한국의 스마트팜·인프라 기업들은 국내 유무상 ODA뿐 아니라 WB, ADB 등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에서도 사업기회가 확대할 전망이다.

WB는 최근 쌀 등 식량 공급망 관련 소규모 농가·기업 지원을 위한 라이베리아 농촌경제전환 프로젝트 자금을 3000만달러 추가 승인했다. 라이베리아의 식량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식량 위기를 감시·평가·조정·관리할 수 있도록 농업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현지 수혜 농가는 6만가구에서 9만6000가구로 60% 확대될 전망이다.

ADB는 발리·중부자바·동부자바 등 인도네시아 7개 주 소규모 수산 농가 양식을 확대하기 위해 9300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 약 3만5000명의 소규모 농가가 기후변화 적응 양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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