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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부 위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구축

원주시가 농업기반시설을 대거 확충한다.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농업지원시설을 개량할 요량이다. 농업인 편의 증진은 물론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주시와 농협중앙회 원주시농정지원단은 올해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구축한다.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겪는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하도록 도울 예정인 것. 지난해 농협중앙회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원주농협 육묘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선 농협원주시지부장은 "조합원은 물론 청년 농업인들이 1년 동안 스마트농업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며 "3월 작목 선정 작업에 착수해 결정되면, 관련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년 개소한 남원주농협 벼육묘장은 6천970㎡ 규모다. 한 번에 육묘판을 2만 상자까지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그런데 특정 시기를 지나면 쓰임이 적어 농협 측은 활용방안을 고민해왔다.


다행히 농협중앙회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육묘장 일부를 스마트팜으로 개조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될 예정이다. 농업인 부담을 최대한 덜기 위한 원주시와 농협 측의 배려다. 

이상선 지부장은 "스마트팜을 설치하려면 농업인들이 고액의 시설비를 부담해야 한다"며 "지원센터 도입으로 스마트창농을 시도하는 농협 조합원이나 지역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연계사업으로 원주시와 함께 추진한다. 원주시는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농업기계임대사업소도 증축한다. 원주시가 농업기술센터 인근 부지(2천889㎡)를 매입해 임대사업소를 확대하는 것. 실습교육장도 새로 갖출 계획이다. 21억 원을 투입해 연내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하연희 농업기계팀장은 "지난해만 3천978개 농가가 4천984일 동안 농기계를 임대했다"며 "농기계 임대수요는 해마다 증가하는데 보관 장소는 협소해 증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센터 본소와 동·서·남부지소에 비치한 농기계를 496대에서 700대까지 늘려 폭증하는 농업기계 임대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농업유용미생물배양센터도 신축한다. 현 시설이 낡고 미생물 배양 능력이 부족해 신축을 결정했다. 농업유용미생물배양실, 클로렐라배양실, 저장고, 창고, 연구실, 조직배양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미생물배양기 5기와 클로렐라배양기 2기도 들어선다. 내년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푸드종합센터도 확대된다.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 납품처가 늘었는데 현 규모로는 농산물 저장, 가공, 보관작업이 어렵기 때문. 게다가 저온저장실 등이 낡아 시설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원주시는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농업기술센터 인근으로 이축하는 방안과 현 부지 내에 건물을 증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겨 양쪽 안을 저울질했는데 현 부지 내 증축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원주시 관계자는 "10년도 안 된 시설을 이축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며 "올해는 증축에 필요한 토지부터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푸드종합센터는 2014년부터 가동됐다. 당시엔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2곳 등 33개 학교에 농산물을 공급했다. 지난해 말에는 초·중·고교 95개교를 비롯해 서울시 공공급식, 공군 제8전투비행단, 36사단 백호회관, 원주시청 직원식당, 미인가 대안학교 7곳에 원주 농산물을 공급했다. 


출처: 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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