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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스마트팜 조성 선택 아닌 필수"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5일 “스마트팜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4월 브리핑을 통해 충남도 주관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사업 선정 결과를 알리며 이같이 강조했다.

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청양읍 벽천리 일원에 도비 66억 원과 군비 64억 원 등 총 130억 원을 들여 2.8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먼저 청양이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 지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농업 분야 청년 정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역 인구 가운데 20~45세 비율은 2018년 21.5%에서 지난해 18.3%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호우·가뭄·강풍 등 재해가 매년 늘고 있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제반 상황을 감안할 때 청양 맞춤형 스마트팜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목에서 김 군수는 타 시·군과 차별화된 청양의 스마트팜 모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청양의 스마트팜 모델은 기존의 단순한 형태가 아니다. 농업인들과 학교·농협·관계기관·행정 등 여러 산업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결집하는 구조”라며 “탄소중립 에너지 측면에서도 인근에 조성 예정인 친환경 에너지 타운과 연결되면서 폐열 에너지 활용과 지열 중심 에너지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군수는 또 충남도립대가 2024년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매년 22명 규모의 신입생을 유치해 스마트팜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7일 도립대 등과 청년층 육성과 스마트팜 클러스터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마트팜 클러스터 구축 계획도 소개했다. 군은 총 3단계에 걸쳐 359억 원을 투입해 12.6ha 면적을 갖춘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그 첫 단추로 2.8ha 규모의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모에 선정됐다는 게 김 군수의 설명.

군은 스마트팜 단지와 도립대 스마트팜 학과를 연결, 안정적으로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로 사용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인큐베이터에서 충분히 연습한 후 예비창업농 자격을 부여, 초기자본을 확보한 청년에게는 군이 매입한 스마트 원예 단지를 장기 임대나 분양 형식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스마트팜 온실 신축에 대한 지원정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육성 단계별 정주 여건 제공을 위해 스마트팜 학생에게는 100% 기숙사 입주 자격과 기숙사비를 제공하고 예비창업농·창업농에게는 ‘빈집 이음’ 등 다양한 보금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 정책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전국의 청년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선진 지자체 조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처음은 미약하지만 10년 후 청년 스마트팜 선진도시로서 전국의 선도 모델이 되고 파급력 또한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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