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9월부터 운영해온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수출지원단’을 ‘농산업 수출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28일 발족식을 개최했다.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산업 기업들은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위주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출경험이 많지 않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농식품부는 “작년 9월부터 운영해온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확대 개편한 ‘농산업 수출지원단’을 통해 업계 애로를 수시로 접수하고, 업체별 상황에 맞게 유관기관들이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산업 수출지원단’은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비료협회, 한국종자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작물보호협회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콜센터와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받으며, 매주 기관들이 모여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리 농산업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 협회가 한마음이 되어 업체들을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