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겨루는 ‘2023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AI 기반의 생육 예측, 작물 실증 재배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인재를 발굴하고자 ‘AI+팜, 농업이 더 스마트해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를 마련 다음달 1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 접수는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경진대회 홈페이지(saaicontest.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팜 작물 재배와 AI 개발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팀(3인 이상, 10인 이하)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6747-7516) 또는 카카오톡 채널(‘2023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AI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지며, 예선에서는 온라인 해커톤 방식, 본선에서는 원격 작물 재배로 진행된다. 다음달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예선 기간에는 스마트팜 관련 과제에 대한 모델을 구현하는 해커톤과 재배 전략 기획안 평가가 진행되며, 본선 진출 3팀이 선정된다.

농업전문가가 포함된 팀은 본선 진출 팀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전문가 매칭과 팀 구성을 위해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카페(cafe.naver.com/saaicontest)가 운영된다.

본선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본선 3팀은 동일한 조건의 대회 온실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토마토를 원격으로 재배한다. 순수익, 환경 친화성, AI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총상금은 1억 원으로 영예의 대상 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이외 수상팀에게도 상과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Green&Agritech Asia 2023’ 행사장과 유튜브를 통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