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도하 국제원예박람회'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참석, 스마트농업 관련 수출기업들의 중동 신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는 사막기후 국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상위 등급의 국제원예박람회로 80여개국이 참가한다. 한국도 390평 규모 '한국관'을 개설하고, '한국형 야외정원'과 '스마트농업 전시관'을 구성한다.

한국형 야외정원은 자연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한국의 전통 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꾸며졌다. 한국의 대표 수출기업들이 참여한 스마트농업 전시관에서는 수직농장, 반밀폐 유리온실 등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정황근 장관은 개관식에 앞서 알 수베이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스마트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25일에 카타르 자치행정부와 스마트농업 협력을 양해각서(MOU)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