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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업ㆍ농촌 혁신 선도…韓 넘어 글로벌 미래 농업 중심도시로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ICT 기술의 발전 등으로 세계 스마트농업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스마트팜’을 8대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온실·축산을 중심으로 스마트팜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또한 농업·농촌의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농작업 로봇 등 고도화된 기술 융합형 농업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상주시에서는 이러한 4차산업 혁명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을 미래 혁신성장산업으로 중점 육성·선도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대표거점으로 △선진농업기술 △전문인력 △데이터인프라 등 농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선진기술을 도입·보급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 인재양성을 위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스마트농업 확산과 고도화를 위한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보다 더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 전국 최대 ‘경북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
지난해 12월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사벌국면 엄암리 일원에 약 43ha 규모로 조성됐다.
전국 4개(전국 김제·경남 밀양·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혁신밸리의 주요기능과 역할은 △청년 농업인 대상 스마트팜 교육 △임대형 스마트팜지원 △스마트 농업 관련 전후방 산업기술의 연구 및 실증지원 등이다.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핵심시설과 연계시설로 구성돼 있다.
약 10ha의 핵심시설별 주요기능은 다음과 같다.
?1.청년창업 보육 및 임대온실에서는 예비 청년농을 대상으로 20개월간 교육을 실시하고, 그 중 의지가 높은 수료생을 선발해, 3년간 스마트팜을 임대 지원한다.
?2.실증단지·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팜 기자재의 표준화 및 상용화를 위한 검인증을 지원한다. 특히 농업용 로봇, 수출용 플랜트 중심의 전문실증서비스를 제공한다.
?3.빅데이터센터에서는 농업환경·생육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표준화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 유입-성장-정착의 원스톱(one-stop) 지원을 위해 청년농을 위한 청년농촌 보금자리 주택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문화거리, 기존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도 연계시설로 조성중이다.

◁ 경북도 농업기술원 상주 이전
현재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 6월 상주시로 이전 확정됐다.
이전 대상지역인 사벌국면 삼덕리·화달리 일원에서는 기반·설비 조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지면적 약 97ha 규모로 포장·기반시설 약 83ha, 연구·교육시설 약 10ha, 지원시설 약 4ha이다. 총사업비 2,741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사업이다.
현재 주민협의·보상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문화재조사,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적인 절차를 모두 이행 완료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을 2개국 9개과로 일반직 공무원 46명, 연구·지도직 120명을 포함해, 총 280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직속기관이다.
향후 도 농업기술원 이전에 따라 지역발전의 주요 축으로 작용함은 물론이고, 상주시가 농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설립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상주시 모동면(舊 중모고등학교) 일원에 설립한다.
현재 3월 개교를 목표로 한창 준비 중에 있다.
미래첨단 산업으로 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미래 농·산업을 선도할 농업 전문 청년 인력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상주시의 농업을 첨단 산업화 하고자 하는 농업정책, 경상북도의 청년리더 양성프로그램, 교육부·교육청의 학과재구조화 정책이 연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247억원을 투입해 농업교육 특성화 고등학교로 탈바꿈 했다.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전교생이 생활관에 입소해, 최신 시설을 활용한 농업 교육을 받게 된다.
△스마트식물산업과 △미래농업경영과 △스마트동물산업과 △미래곤충산업과로 총 4개 학과로 구성된다.
학과 당 20명의 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11월까지 신입생을 모집했다.

올해부터 총 72명의 학생이 입학할 계획이다.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2022년 3월 1일자 개교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창업 100%를 목표로 대한민국 농업교육의 롤모델로 거듭나고자 한다.

◁ 세계적인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활성화 방안
첫째. 스마트 농업의 확산에 따른 수요인력은 3만3000명 가량 으로 추정된다.
현재 공급인력 1만3000명과 비교해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력수요에 대응한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상주시에서는, 의무교육시기(고등학교)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까지 이어지는 전문 인력 보육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를 통해 스마트농업의 이론적 개념을 익히고, 졸업 후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보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맞춤형 기술보급을 지원한다.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인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스마트농업교육 인프라가 한 단계 확대·개선 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둘째. 지방의 인구절벽, 지방소멸이라는 단어는 어제, 오늘의 이슈가 아닐 만큼 지방이 당면한 심각한 문제이다.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이러한 지방의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을 농촌지역에 유입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책이 되고자 한다.
혁신밸리내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여가 시설 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기존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해, 스마 트 농업을 하기 위한 농업인의 지역내 정착을 적극 유도 하 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인구의 양적 증가 뿐만 아니라, 청년과 청 년, 청년과 원주민의 교류를 활성화 해, 지역 내 새로운 아 이 디어를 더하고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스마트농업의 선진국(EU)과 우리나라의 기술격차는 4년 가량으로 평가된다.
기술격차의 극복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제어, 농작업 로봇, 생 육자동측정 등 핵심기술의 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의 인공지능·무인자동화가 가능한 단계인 3세 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AI와 농작업 로봇의 상용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농업용 로봇에 특화된 실증단지를 운영한다.
빅데이터 센터 운영을 통해 생육부터 수확까지 전주기 데이 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예정이다.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 농업 핵심 기술의 전 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 연구기관과 연계한 기술혁 신 신제품을 개발·보급하는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향후 미래 농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성장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의 새로운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금까지 우리상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를 대표하는 농업의 중심도시였다. 이제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과 스마트팜 전후방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농업·농촌 혁신을 선도하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미래 농업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경상매일신문
  • 재단법인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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