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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네덜란드와 스마트농업·물류 협력 심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한국과 네덜란드는 스마트농업과 물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심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헤이그에서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은 스마트농업,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농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농업강국 네덜란드는 좁은 국토에서 시설농업을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스마트팜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대 화훼 수출국일뿐 아니라 파프리카·토마토 등 원예작물 수출도 활발해 우리나라가 벤치마킹할 농업모델로 회자되곤 한다.  

윤 대통령은 “또한 로테르담항에 2027년까지 건립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럽지역 ‘콜드체인 물류센터’와 부산신항에 도입하는 완전 무인항만시스템을 통해 양국 간 물류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을 계기로 부산항만공사는 로테르담 항만공사와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로테르담항은 유럽으로 오가는 물동량의 50%를 처리하는 유럽 최대 항만이다. 대통령실은 로테르담에 유럽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신선식품을 포함한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에서 특히 주목받은 반도체 협력과 관련해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 목표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동맹은 초격차를 유지하고 최첨단의 기술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 중요한 과학 기술적인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고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에 관한 관계가 긴밀한 협력 관계였다고 하면, 이번에 저의 방문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동맹 관계로 끌어올렸다”며 “동맹은 중요한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군사 협력 수준에 대한 질문에 “유럽의 안보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서로 다 연결돼 있다”며 “네덜란드를 통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첨단 과학기술, 반도체를 바탕으로 안보와 경제, 문화 모든 부분에서 양국 관계의 지평이 더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덜란드도 한국과의 농업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뤼터 총리는 “반도체도 매우 중요하지만 국방이나 사이버안보, 농업 등도 매우 중요한 파트 중 하나”라며 "대한민국은 일본, 뉴질랜드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나토에 매우 긴밀히 협력하는 국가”라고 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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