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핵)는 22일 관내 스파트팜 재배 시설을 찾아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스마트팜 운영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북면에 위치한 ㈜KF농업개발(대표 박철수)은 6년 전 200평 규모의 식물공장을 건립하고 4종의 유럽상추를 수경재배 중으로 1일 100kg 생산량을 자랑한다.

플라스틱 포트 사용 없이 재배 배드에 딱 맞는 스티로폼을 자체 개발하여 여름철과 겨울철, 단열과 보온에 유리하고 작업속도가 빨라 인력감소 및 생산 효율성 증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동읍에 위치한 행복충전팜(대표 이연옥)은 2022년 120평의 식물공장을 지어 6종의 유럽상추를 수경재배하고 있다. 1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그간 수집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산체계는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현재 고정적인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김종핵 소장은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에 대응한 스마트 농업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며 “우리 시는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농업생산에 있어 정밀 농법의 적용을 확대하고 새로운 원예기술 및 경작방법 보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경남(https://www.news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