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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농촌 인구소멸 해답 '청년 스마트팜'에서 찾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청년 윤웅용(26)씨는 최근 전북 장수군 계북면에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를 접하고 스마트팜의 매력에 빠졌다는 윤 씨는 수료 후 고랭지 토마토로 유명한 장수군에 농지를 구입했다. 스마트팜 시설자금이 부족했던 윤씨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신청, 선정돼 남들보다 빠르게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한 문유란(37·여)씨도 전북 정읍시 신태인에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했고 지난해 안정적인 소득을 거두는 첫 해를 보냈다. 경험이 부족한 문씨는 언제든지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고 변화하는 재배기술교육과 지역융화프로그램도 참여하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경기도 용인에서 직장생활을 보내고 퇴직한 김상걸(42)씨는 가족과 함께 김제시 용지면으로 내려와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농업을 결정했을 때 우려와 반대를 많이했다는 아내는, 지금은 가장 큰 후원자가 됐다. 직장생활을 할 때와는 달리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고 농장 운영도 잘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부터 본격 출하 예정인 오이는 지역농협에서 수집 후 판매하게 되면서 판로도 걱정이 없다.

전북자치도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중인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이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 발굴사업인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정착을 결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원예 스마트팜 일체를 지원(개소당 4억 4,000만원)해 가족단위의 농촌 정착과 즉시 농업경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도내 인구감소가 우려되는 동부권 시·군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전주시, 군산시, 완주군 제외)이며, 타시도 청년의 지속적인 유입과, 농촌의 젊은 청년들이 도시로 유출없이 안정적으로 농촌정착을 유도해 ‘돈버는 젊은 농촌’을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출발했다.

신규진입하는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팜 하드웨어(H/W) 지원만으로는 농촌 정착과 안정적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 청년농업인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시점부터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이 안정화될때까지 전문가 컨설팅,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정착에 필요한 리더교육, 지역주민과의 융화교육 등을 병행해 지원해왔다.

그 결과 청년농의 성장단계별 스마트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자치도는 청년농의 성장단계별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이 체계화 돼 스마트팜 교육, 인큐베이팅, 스마트팜 취·창업 지원이 중앙부처에서도 우수사례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가능성을 확인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청년 스마트팜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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