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팜 신규 교육생 208명 최종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신규 교육생 20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마련된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는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에 특화한 실습 중심의 장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신규 교육생은 평균 연령이 31.2세며, 비농업계 전공자가 전체의 74%로 농업분야 전공자보다 3배가량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이달말부터 20개월 동안 이뤄진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되며, 교육기간 중 실습비로 최대 월 7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과정은 기초 중심의 입문 교육(2개월),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형 실습(6개월), 경영형 실습(12개월) 등으로 구성된다. 경영형 실습과정에서는 보육센터 내 스마트팜 실습 온실에서 실제 영농활동과 동일하게 본인 책임하에 1년간 농장 경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자격 등이 부여된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우대 보증과 청년후계농 선발 때 가점 등도 주어진다.
출처 - 농업신문 오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