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가의 스마트팜 확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2일 전북 김제에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농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

최 차관은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해 농산물의 적정 생산량 확보를 위한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은 필수”라며 “스마트팜 확산과 스마트농업 생태계의 활성화로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는 데 2018∼2022년 약 38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정부 지원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 인프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조성한다. 현재 김제와 상주 등에 4개소를 운영·조성하고 있다.

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