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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마트팜,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 해결사로

그린플러스가 구축한 일본 토마토 스마트팜 외부 전경
<그린플러스가 구축한 일본 토마토 스마트팜 외부 전경>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최첨단 농업기술을 앞세워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홍수·가뭄, 우크라이나 전쟁 및 물류대란으로 악화하고 있는 글로벌 식량위기 등 극복에 나섰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25년 동안 국내외 농가 297만㎡(약 90만평)에서 쌓아 온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앞세워 일본을 넘어 미국, 호주 등 세계 주요 농업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기획 과정에서 재배 작물, 재배 지역, 기후 등 변화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등 발주자와 농가의 수요를 반영해서 최종 시공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온·습도 제어 등 현장 업무를 대체해 파종과 수확 외에 드는 인건비를 줄이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수익 모델도 설계한다. 국내 25만평의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쌓아 온 회사는 일본 스마트팜 전문기업 다이센과 협업, 2000년 일본 시장 진출 이래 총 65만여평의 스마트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는 “충남 아산의 한 청년은 부모가 운영하는 토마토 농장 3000평 가운데 1000평을 청년 스마트팜으로 운영, 연간 수확 횟수를 2배로 늘리고 생산량을 2.4배로 확대했다”면서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출하 직전의 당도와 강도 등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농산물 품질을 높여 판매 단가를 20% 높이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한국에서 검증한 첨단 스마트팜 인프라 수요가 있는 일본, 미국,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부터 6월 설립한 태국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까지 해외시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엔씽의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큐브 내부 전경
<엔씽의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큐브 내부 전경>

엔씽은 현재 경기도 용인, 이천 등지에서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스마트팜 '큐브'를 운영하고 있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다양한 잎채소뿐만 아니라 의료용 대마와 같은 바이오 소재용 작물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 최근 폭염·폭우로 말미암은 가뭄·홍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7평 규모의 컨테이너 실내 공간에서 수직농법으로 연간 12톤의 상추를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김혜연 엔씽 대표는 “국내 성과를 앞세워 UAE 아부다비에 진출해 PoC 과정에서 40피트 규모의 컨테이너 10개동에서 오크리프, 컬리케일 등 신선채소 4종과 저칼륨·저질소 R&D 특수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생산성을 입증해 지난달 본 농장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UAE를 넘어 기타 중동·북아프리카(MENA) 국가와 유럽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국내 스마트팜 기업들이 최첨단 농업기술을 앞세워 기후 변화로 말미암은 글로벌 식량 위기 극복에 나섰다. 24일 서울 송파구 그린랩스 팜모닝 온실에서 관계자가 맞춤형 농사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인 팜모닝의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기후위기 시대에 국내 스마트팜 기업들이 최첨단 농업기술을 앞세워 기후 변화로 말미암은 글로벌 식량 위기 극복에 나섰다. 24일 서울 송파구 그린랩스 팜모닝 온실에서 관계자가 맞춤형 농사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인 팜모닝의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그린랩스는 맞춤형 농사정보를 제공하는 앱 '팜모닝' 70만 회원을 상대로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농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등 각종 변수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지원,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저메탄 사료를 먹인 저탄소 쇠고기를 시중에 공급하고, FAO·APCC(APEC기후센터) 등 국제기구와도 농업 분야 탄소 감축 협력을 이어 가고 있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폭염·폭우 등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악천후에 대응, 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연구개발(R&D)하고 있다”면서 “땅에 센서를 심어서 토양의 수분이나 영양 상태 파악 수준을 넘어 작물별 토양, 기후, 영양 등 각종 데이터와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등 농업 생산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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